안민석, 6·25전쟁 24개국 UN참전용사 방문 특별사진전 성황리에 마쳐

▲ 안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과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원, ㈔ICCI국제문화교류재단은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6·25전쟁 UN 참전용사들이 전하는 이야기-나의 두 번째 조국, 대한민국’ 사진전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찰스 랭글 전 미연방하원의원의 수석 보좌관 출신인 재미교포 한나 김(한국명 김예진)이 지난 1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한 ‘한국전 UN 참전용사 찾아가기 여정’ 프로젝트를 김창준 전 의원이 후원하면서 기획됐다.

 

한나 김은 6·25전쟁 UN 참전 25개국을 방문, 각국의 한국전 기념관과 생존 참전용사들을 직접 찾아 전쟁에 대한 기억과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기록했다.

 

한나 김은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한반도에서의 기억을 잃지 않고 있었다”면서 “참전용사들 덕분에 우리가 자유를 만끽하는 만큼 우리도 그분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자 분단의 현실로 남아있는 6·25전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역사에서 내일을 배우듯, 아픈 역사를 마주하면서 배워야 할 점들을 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안 의원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약속하며 “국민의 염원인 전쟁 위험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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