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90년대 하이틴스타 김승현, 세살딸 고백후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었다”

▲ KBS2 ‘살림남2’ 90년대 하이틴스타 김승현
▲ KBS2 ‘살림남2’ 90년대 하이틴스타 김승현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살림남2)’에 첫등장한 37세 미혼부 김승현의 과거이력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김승현은 당시 18세인 1997년 하이틴 잡지모델로 데뷔를 해서 젊은층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고.

아이돌만 찍었다는 교복모델부터 소지섭, 송승헌 등과 당대 최고 의류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고 뮤직뱅크 2대MC로 활도하며 배우 송혜교와는 청춘시트콤을 찍기도 했다.

그러다 세살된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갑자기 모든 상황이 달라졌다고.

15년전 한 기자가 자신의 집에 잠복근무 하듯이 숨어서 단서를 포착, 김승현은 발표하려고 발표한게 아니었다고.

세살된 딸을 키우고 있다는 폭로기사가 나간 후 소속사는 해체돼고 회사 부채도 떠안게 되면서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었다고.

사람들의 손가락질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며, “최악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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