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백화점서 이색 전시 열려

▲ AK 박현웅 My Romance
▲ 박현웅 My Romance
경기도내 백화점에서 이색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주말 백화점으로 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AK갤러리 수원점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애경 창립 63주년을 맞아 스트라이프 패턴을 이용한 展이 열린다.  애경은 초기 로고부터 최근까지 스트라이프 패턴을 통해 사랑과 공경의 기업 정신을 표현해왔다. 

2011년부터는 AK플라자의 쇼핑백, 포장지, 전단 등 전체 제작물 디자인에 지속적으로 활용해 AK만의 고유한 이미지로 사용했다. 

이번 전시에는 김도균, 김수영, 박현웅, 백인교, 이지은, 이한정, 정다운, 존 배 등 8인의 작가가 참여해 기존과 전혀 다른 소재와 구조를 통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줄무늬를 보여준다. 문의 (031)240-1925

▲ 롯데 모노폴리 변천사
▲ 모노폴리 변천사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다음달 10일까지 미국 하스브로사의 보드게임 ‘모노폴리’를 주제로 한 체험전 를 준비했다. 

모노폴리는 지난 80년동안 전 세계 111개국에서 43개의 언어를 통해 약 2억7천5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전시에서는 오랜 기간 전 세계적으로 자리잡은 모노폴리의 역사와 게임 속 캐릭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여기에 모노폴리와 각종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모노폴리 속 공간을 구현한 포토존, 나만의 모노폴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아트존도 운영한다. 문의 (031)909-2688

 

신세계갤러리 인천점은 다음달 10일까지 조각가 박소영의 작업을 총망라해 보여주는 개인전 를 개최한다. 작가는 그동안 인간의 희로애락을 작품 속에 담아왔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절제된 추상과 재현의 중간으로 자신의 감정을 작품 속에 구현했다.

작품은 바닥에 널부러져 있기도, 벽에 붙어있기도, 벽을 힘겹게 기어 올라가기도 한다. 색감도 독특하고 재료도 다채로워 다양한 형태의 조각을 만날 수 있따. 전시에서는 작가가 20여년 동안 작업한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문의 (032)430-1158

▲ 신세계 박소영 황홀한 체념
▲ 박소영 황홀한 체념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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