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발굴단’ 영어영재 노은이, 남자가 되고싶은 이유…속깊은 효심에 눈물

▲ SBS ‘영재 발굴단’ 영어영재 다섯살 노은이
▲ SBS ‘영재 발굴단’ 영어영재 다섯살 노은이
7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서 영어영재 다섯살 노은이의 속깊은 효심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노은이는 사교육이나 해외경험 없이 놀이와 영화를 통해 영어를 터득, 동시통역이 가능한 놀라운 영어실력을 갖췄다.

노은이는 혼자 외화를 본 후 엄마와 연기놀이를 했고, 영화에서 본 대사 그대로 영어로 말하며 혼신의 연기까지 펼쳐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런 노은이의 꿈은 남자가 되는 것. 전문가는 노은이의 심리검사 결과, 남자가 되고픈 이유는 “엄마와 결혼하기 위해서” 였다고.

이 말을 전해들은 노은이 엄마는 남편이 암수술을 했고 자신도 허리수술을 하다보니 많이 누워 있었다며 어두웠던 집안사정을 설명했다.

전문가는 노은이가 힘쎈 남자가 되어 엄마를 지켜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속깊은 효심을 전했고,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은 노은이의 속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문가는 부모님이 몸이 아파서 격렬한 상호작용을 못해 부족한 걸 예민하게 느끼고 있는 거라며, 노은이와 조금더 장난도 치고 놀아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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