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화성ㆍ수원지사는 저수율이 저조한 군포시 반월저수지에 팔당댐 원수를 농업 용수로 공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반월저수지는 현재 저수율이 6%로 매우 저조하다. 모내기 이후에도 가뭄이 지속돼 저수지 수위가 계속 하락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지난 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팔당댐에서 하루 최대 6천t, 총180천t의 원수를 반월저수지에 저류해 인근 지역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농어촌공사 화성ㆍ수원지사 관계자는 “추가적인 농업용수 확보 및 급수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원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