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파할 홍보대사를 발굴하는 ‘2017 한복 홍보대사 선발대회’가 다음 달 2일 본선을 앞두고 지역사회 등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음기획과 ㈔한ㆍ이란 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마음기획ㆍ성현중전기㈜가 주관하며 경기일보와 수원시, 수원시의회, 안산시의회 후원, 박효희 한복 특별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류 콘텐츠를 접목시켜 한국 문화를 알릴 ‘문화 사절단’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용인대학교 무도관 단호홀에서 1차 예선이 열린 데 이어 오는 18일 서울에서 2차 예선이 마련돼 본선 대회로 가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1차 예선에는 서류심사와 장기자랑ㆍ인터뷰 등을 통과한 29명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2차 예선에서도 서류심사와 장기자랑ㆍ인터뷰 등의 심사위원 평가가 진행돼 1ㆍ2차 예선 통과자 총 50여 명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다. 기존 한복 대회와는 달리 향 국악단이 특별 출연해 국악단과 뮤지컬 배우의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본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한복코리아 한복모델의 궁중패션쇼도 진행된다.
수상자는 기존 진ㆍ선ㆍ미 이 외에 대상을 추가해 특별상까지 총 10명을 선발한다. 대회 특전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박효희 한복을 증정한다. 이어 진 300만 원, 선 100만 원, 미 50만 원 등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한ㆍ이란 문화교류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연예계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는 특히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 사랑나눔으로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에서도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증할 예정이다. 마음기획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가 몰려 예선 대회를 추가로 열게 됐다”며 “세계무대에서 한복과 한류를 뽐낼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 접수 및 상세 일정은 한복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www.hanbokkore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10-3072-5368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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