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선 고속도로·GTX 연장 등
파주시와 파주 출신 국회의원들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호흡을 맞추고 나섰다.
김준태 파주 부시장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재선, 파주갑)·박정 의원(초선, 파주을)과 함께 ‘파주시 예산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 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주요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제2순환선 고속도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파주연장 ▲공릉천 취수 보 개선사업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파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문산~법원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 미반영액 403억 원의 국비 확보를 부탁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파주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과 관련, ▲북진교 재가설 ▲파주생태농업 테마파크 조성 ▲율곡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고양~광탄간 국지도 확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윤·박 의원에게 “내년도 주요 사업은 파주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긴 핵심 과제인 만큼 국비 확보에 관심을 쏟아달라”며 “시에서도 행정적인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지난달 남경필 경기지사와 ‘당이 달라도 함께 협력하고 힘을 모으는 게 진정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는 데 공감했다”며 “여당으로서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을 위한 예산 확보, 정책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요섭·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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