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재석·투표율 종합 1위… ‘국회 모범생’ 주목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재선·용인을)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로부터 ‘최우수의원상’을 수상, 자타공인 ‘국회 모범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8일 국회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국회의원들의 기본 임무인 입법활동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의원상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윤리특위가 지난 1년간 출석률·재석률·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은 299명의 의원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7일 입법·사법감시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의원 전원의 가결법안 수 등 12개 분야를 분석, 선정하는 ‘제20대 국회 제1차년도 헌정대상’도 수상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30개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 가운데 20%인 6건을 통과시켰다. 특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기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만 의무적으로 진행되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유치원으로까지 확대하는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안전한 교육환경 마련에 기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저와 함께 고생해준 보좌진들의 노고가 컸고 지역주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면서 “더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해서 용인과 국가를 위해 보탬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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