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9일 서구 원신공원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열무김치 나눔 행사는 때 이른 초여름 더위를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단과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인천사회봉사협의회 봉사자, 서구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SK인천석유화학 자원봉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인근지역 홀몸 어르신들도 참여해, 열무와 얼갈이를 이용한 열무김치 450박스(2천kg)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김치도 떨어지고 날씨도 더워져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줘 오랜만에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열무김치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떡국, 산채비빔밥, 삼계탕 나눔 등 계절별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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