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티 서밋 마지막날 ‘기조연설’ 나선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의지 천명
“청사진·운영 일괄 해외 서비스 하겠다”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는 24시간 365일 도시관제 시스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편안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앞으로 IFEZ만의 경쟁력 있는 스마트 시티, 다양한 도시수출 모델을 제공하겠습니다”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행사(7~9일)의 마지막날 기조연설에서 50여개국 800여명의 도시전문가들 앞에서 이같이 도시수출 마켓팅 의사를 적극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수출모델을 위해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성공적인 IFEZ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설계 △직접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운영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이 뉴시티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번영하는 도시 : 도시 웰빙의 기본 구성요소(Thriving Cities : The Building Blocks of Urban Wellbeing)’를 주제로 스마트시티 및 도시 관련 전문가를 각국의 정계·학계·경제계 등의 인사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며 이날 막을 내렸다.
이청장은 기조연설 뒤 태국 AMATA 그룹 최고투자 책임자,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개발청 부회장, 에어아시아 CEO, 프랑스 에너지기업 ENGIE 그룹 총괄 담당자 등을 잇달아 만나 스마트시티 협력 및 투자유치에 관해 논의했다.
올해 뉴시티 서밋 행사는 IFEZ가 세계 스마트 시장의 트렌드를 선점하고 도시 혁신 기술의 시대를 이끌 연관산업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행사 첫날 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한 현지 시찰을 통해 새로운 미래도시의 롤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 IFEZ가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영근 IFEZ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람들의 웰빙에 최상의 가치를 두는 미래도시를 구상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도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IFEZ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홍보하는 한편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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