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중국 광동 GO와 업무협약 체결

▲ KTR 업무협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중국 광동 GQI는 12일 양국 수출교류의 활성화와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변종립 KTR 원장과 첸진한(Chen JinHan) 광동 GQI 원장은 과천 KTR 본원에서 국제 시험ㆍ인증 서비스 제공 및 상호 발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R과 광동 GQI는 중국 CCC 및 자율제품인증과 한국 KC인증 등 국제 인증 및 시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화장품, 도료 등 화학제품 및 산업용 로봇 분야 시험ㆍ인증, 해외 직구, 역직구 등 전자상거래 제품의 품질 보장 등 기업 지원을 통해 양국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기술 및 마케팅 인력 교류, 시장 자원 공유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변종립 원장은 “최근 한ㆍ중 양국의 경제교류가 급격히 감소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 GQI는 중국 정부기관 소속 제3자 시험인증기관으로 광동성 내 시험ㆍ인증, 표준, 품질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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