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육아커뮤니티 ‘맘오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 가져

▲ 맘오니
수원지역 육아커뮤니티 ‘맘오니’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맘오니는 지난 10일 수원시 팔달구청에서 아이들을 둔 가정의 부모와 아이들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맘오니 부모 강연 & 가족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맘오니 엄마들의 자녀들로 이루어진 전국 건전댄스 경연대회 대상팀 ‘더원’의 댄스공연으로 시작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사진도 찍고, 페이스 페인팅, 박물관 관람,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 맘오니에서 준비한 많은 프로그램들을 만끽했다.

 

또 이원희 국제마인드교육원 강사의 마인드 강연이었다. 이 강사는 “내가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을 인정하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러면 부부에게도 서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더 마음을 함께할 수 있고 사랑하게 된다”며 “내가 보기에 정확하고 옳고, 남편이 틀린 말을 해도 남편의 이야기를 맞다고 들어주고 섬겨주면 남편이 더욱 아내와 가정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조언했다.

 

한은숙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축사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늘 바쁜 아빠보다 발표회나 공개수업에 참석한 아빠가 아이에게는 최고의 아빠가 될 수 있다”며 “아이의 소중한 순간에 아빠가 함께 보내는 게 행복”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오니는 2달에 한 번씩 수원지역 부모와 육아 커뮤니티를 만들어 건전한 마인드를 공급하며 가족들끼리 모여서 할 수 있는 활동을 개최하고 있다, 또, 매주 갖는 소모임을 통해 아이와 엄마들의 마음을 교류하고 참가하는 엄마들의 재능기부로 마인드강연, 동화구연, 다양한 창작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10-9269-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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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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