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 개최

▲ 구리경찰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치안문제 적극 해결

구리경찰서는 수택3동 주민센터에서 경찰과 시청관계자, 통ㆍ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경찰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주민의 기대와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적극 해결하는 선제적 경찰활동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구리서 치안현황보고, 공동체치안 원년 경찰 중점 추진시책 홍보영상 시청, 각 지구대ㆍ파출소 치안현황보고, 주민들의 치안요구 사항을 청취하며 이를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주요 의견은 교통불편, 학교주변 범죄예방, 청소년 비행, 우범지역 순찰강화 및 범죄환경개선(CCTV 추가 설치, 여성안심비상벨, 골목길 가로등 설치)가 주를 이뤘으며, 특히 사회적 약자(독거노인)와 여성ㆍ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최성영 서장은 “치안설명회로 주민들이 경찰에 바라는 기대와 요구를 생생하게 들으며 민ㆍ경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해 처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4개 지구대ㆍ파출소를 순회하며 치안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구리경찰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치안문제 적극 해결2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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