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 총평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는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고 특성화고 만의 도제교육을 통해 기술인력 양성의 역할,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도록 마련됐다. 올 2월부터 4월까지 수원지역 8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총 15회 열렸다.
지난 15일 열린 총평회에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프 수료 후 학생들의 의식변화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내년도 프로그램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성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 김태갑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장학관, 김선미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 기관 관계자 9명과 정상운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장 등 특성화고 관계자와 학생 120명 등 138명이 참가했다.
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은 2017년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가 선취업 후진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내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의 특성화고가 선진국형 직업교육의 모델로 정착되는 데 힘을 쏟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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