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7일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C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경장은 이날 새벽 1시께 성남시 창곡동 인근에서 동료 경찰관들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C경장은 같은 경찰서 소속 직원들과 1차 전체회식을 가진 뒤 일부 동료들과 2차 자리를 가졌다. 이 후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귀가 하던 중 위례119안전센터 앞 도로에서 음주단속하던 경찰관들에게 적발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C경장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대상인 0.062%였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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