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17일 이틀간 양평군 용문산 국민관광지에서 ‘제56주년 경기도농촌지도자 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농촌지도자! 4차 산업혁명에 날개를!’을 슬로건으로 경기도농촌지도자들이 21세기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아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농업의 4차산업 성공을 다짐해 경기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961년에 결성돼 현재 1만 600여 명의 회원이 해당 농촌 지역의 중추적인 멘토로 활동 중이다.
이틀간 열린 대회에서는 우수단체 및 회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농촌지도자 비전 제시 및 화합 세레머니, 지역 우수농산물 전시ㆍ판매, 다목적 소형 농기계 전시, 전통체험 한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19회 4-H 도지사기 농촌민속 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촌민속 경연대회에서는 잊혀가는 민족 고유의 농촌 민속문화를 발굴ㆍ계승하고 청소년들에게 우리 농촌의 전통놀이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농촌지도자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라며 “스마트팜 확산 및 농가의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능력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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