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역 인근 도로서 45t 크레인을 비롯한 승용차 차량 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50분께 부천시 소사역 인근 도로에서 45t 크레인 차량이 승용차와 인도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 부딪힌 승용차 운전자 A씨(39)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사고 직후 크레인이 도로 옆에 있던 변압기를 들이받으면서 현장 일대가 1시간 가량 정전됐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크레인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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