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2회 스포츠산업(UP) 오디션’ 창업지원캠프를 가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은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스포츠산업 분야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 벤처기업, 대학생, 개인 등 총 116개팀이 지원한 이번 오디션은 지난 12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15개팀을 선정했으며, 다음달 7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창업지원캠프를 통해 참가팀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숙성시켜 실제 사업화 과정으로 이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디션에는 지난해 제1회 오디션(32팀)에 비해 약 3배 이상 많은 팀이 참가해 스포츠산업과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오디션 최종 결선은 본선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7월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컨벤션 홀에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 1천만 원의 시상금 등 상위 5개팀에게 총 2천1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2018년도에 추진 예정인 해외 및 국내판로개척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홍완식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