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2017 제11회 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국가지속가능발전 공공기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지속경영평가원, 한국언론인협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운영본부는 지속가능한 기업경영 활동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업ㆍ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이와 관련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항만 인프라 구축 노력과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교역 다변화와 항만 활성화 촉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취업지원 운영, 지역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지속가능발전 공공기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4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1단계 조성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경쟁력 있는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베트남, 태국 등 3개의 동남아 신규항로를 잇달아 개설하고 적극적인 국내외 포트 마케팅을 통해 평택항의 항로 다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항만물류 분야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교육과 투자지원을 제공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TP(시장세분화·타겟팅, 표적시장선정·포지셔닝) 전략을 바탕으로 한 매칭 마케팅을 강화해 물동량을 증대시키는 등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과 항만 활성화를 이끌어 평택항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 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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