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인화리에 ‘경모공원’ 마련
회보 발간 등 남다른 소통행보
최근 인천황해도민회는 대의원 총회를 열고 류청영 황해도민회장을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자로 결의하고, 부상으로 송덕비 건립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극 황해도 중앙도민회 회장 및 류청영 인천황해도민회 회장과 황태식 부회장, 민봉기 전 황해도지사, 나근영 전 인천시교육감,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을 비롯해 황해도민회 회원과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류 회장은 제11대를 비롯해 18대와 20대 황해도민회장으로 20여 년간 일하면서 강화군 인화리에 도민을 위한 경모공원을 마련했으며, 활발한 도민회 활동과 회보 발간 등으로 도민회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도민회 산하에 ‘맥아더장군 동상 보존 시민연대’를 결성해 해마다 대규모 안보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류청영 회장은 5년 전인 2012년 8월에 인천차ㆍ류대종회로부터 송덕비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5년 만에 다시 받게 됐다.
류재관 송덕비건립 추진위원회장은 축사를 통해 “류회장은 매년 종산에서 총회를 개최해 후손들이 선조묘소를 성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상숭배의 산 교육장으로 정착시켰으며, 종산운영을 통해 조직과 재정이 공고한 종친회로 육성시켰다”고 평가했다.
류청영 황해도민회장은 인사를 통해 “5년 전에도 이곳에 인천차ㆍ류대종회 류재관 추진위원회장이 앞장서서 송덕비를 세워주어 고맙게 생각을 한다"며 "또 다시 저에게 자랑스러운 도민상과 송덕비 건립을 결의해 준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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