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소득·한부모가정 청소년 1천22명에 여성위생용품 선물

수원시는 20일 오후 시청 별관 선마루에서 ‘2차 초록희망상자(여성 위생용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만 10~18세) 1천22명에게 생리대를 선물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된 이번 초록희망상자는 대상 청소년들에게 택배로 발송된다. 1명당 10개월가량 사용할 수 있는 여성위생용품 300개가 지원된다.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 국제인증을 받은 순면커버 제품을 준비했다.

 

시는 지난 2~3월 한부모 가정(모자가족, 부자가족, 조손가족, 청소년모자가족, 청소년부자가족)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초록희망상자 배송 신청을 받았다.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초록희망상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초록희망상자를 받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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