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안재욱 정치인 건배사 취재, 고건+이기자+새시대에 그렇게 깊은 뜻이?

▲ KBS2 ‘냄비받침’ 3회 안재욱 정치인들 건배사 취재
▲ KBS2 ‘냄비받침’ 3회 안재욱 정치인들 건배사 취재
20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 3회에서 정치인들의 다양한 건배사를 다뤄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건배사를 취재하기로 한 안재욱은 이경규가 대선후보 취재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기다렸다가 합석했다.

안재욱은 건배사를 모아 책을 만들기로 했다며 “건배사를 해야할 짧은 순간 스트레스가 많다”고.

기자들은 그 순간이 오면 폭풍검색을 한다며 그런 문화 때문에 ‘고건(고만해라 건배사)’이라는 건배사가 나왔다고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예상되는 자리였으면 검색이라고 하는데 갑상스런 상황에서는 부담이 된다며, 없어지면 좋을 문화라고 말해 안재욱을 당혹스럽게 했다.

정치부 기자들은 정의당은 “세상을 바꾸자”는 건배사를 수십년간 쓰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엔 “이기자(이런 기회를 많이 갔자)”라는 구호를 많이 썼다고. 

이어 새누리당이 여당일 때는 “위하여, 위하세”였는데, 자유한국당으로 바뀌면서 야당이 됐는데 지금은 “위하야, 위하자”로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안재욱은 즉석으로 건배사를 제안했고, 기자들은 고민끝에 새 프로그램 시청률 대박(새시대)라는 건배사를 제안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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