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욱(평택 효명중)이 제7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14세부 단식에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강건욱은 21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최종일 남자 14세부 단식 결승에서 김민재(안동중)를 2대0으로 꺾고 1위를 차지, 전날 장윤석과 호흡을 맞춘 복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14세부 단식에서는 임희래(인천 부평서여중)가 결승에서 같은 학교 장수하를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정상을 밟았다. 하지만 여자 18세부 박미정(연천 전곡고)은 결승에서 윤혜란(서울중앙여고)에 1대2로 져 준우승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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