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서울경기본부, 자문위원회 수출증진 등 현장 목소리 공유
지역 농식품 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년도 상반기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aT 서울경기지역본부의 자문위원회는 농식품의 생산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가세현 ㈔한농연 경기도연합회 회장, 권진안 ㈜송추가마골 상무, 김범호 SPC 그룹 전무, 김석종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과장, 김은정 앨리스경영연구소 대표, 김재옥 대한두채협회 회장, 노계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지사장, 박성기 ㈜우리술 대표, 신광수 건국대학교 교수, 안기상 대한양곡유통협회 회장, 유재석 채인 대표, 원혜영 ㈔외식산업경영연구원 이사, 이진형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서울지회 지회장, 정유경 세종대학교 교수, 정근호 경기일보 편집국장 등 수도권의 생산, 유통, 식품, 외식, 소비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자문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지역 내 협력체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 지역 농식품 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 자문위원들은 첫 모임임에도 우리 먹거리의 품질과 소비 촉진, 공공급식 관리, 우리 농산물의 수출 증진 등 구체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또 자문위원들은 수도권에 자리 잡은 aT서울경기지역본부가 농식품 산업이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도권에서 aT가 농식품 산업에서 지속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조익춘 aT서울경기지역본부장은 “우리 농식품 분야는 시장 개방, 농촌 사회의 고령화, 농산물 소비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미래성장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본부는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농식품 산업을 만들고자 한다. 전문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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