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태풍내습 대비·대응 간담회 개최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항만공사, 대형 기름저장시설, 방제유창청소업체 등 각 기관 담당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내습에 따른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태풍 내습기가 도래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사전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사항으로는 대형저유시설은 유조선, 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마련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는 선박 안전해역 피항 조치 실시, 인천항만공사는 항내 장기계류선박 계류색 보강작업 등 안전점검 실시, 해경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유창청소업체간 유사 시 신속한 방제대응 위한 방제기자재 동원태세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으로 유관기관 간 해양재난 협력체계를 확인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태풍 내습기를 대비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유사시 오염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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