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 화물트럭이 버스 들이받아 10명 부상

26일 새벽 5시 40분께 부천시 중동 문예사거리에서 직진하던 화물트럭이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시내버스는 사고 충격으로 옆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 A씨(58)와 버스 운전자 B씨(25), 버스승객, 오토바이 운전자 등 10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시내버스가 문예사거리에서 중앙공원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중 반대편 차선에서 직진하던 화물트럭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화물트럭이 신호를 위반,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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