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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공백을 메워라’ 성남FC, 챌린지 득점왕 공격수 김동찬 영입

승인 2017-06-26 17:05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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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찬

프로축구 성남FC는 26일 K리그 챌린지 득점왕 출신 공격수 김동찬(30)을 영입했다.

 

2006년 경남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동찬은 전북 현대와 상주 상무, 대전 시티즌을 거치며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꾸준히 활약했다.

대전 소속이던 지난 2016시즌에는 20골을 넣으며 챌린지 득점왕과 MVP를 차지했다. 올해 태국 프리미어리그 BEC테로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친 김동찬은 반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와 성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동찬은 K리그 통산 237경기에 출전해 64골, 33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로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슈팅 능력이 뛰어나고 스피드와 움직임이 좋아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황의조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찬은 “K리그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빨리 팀에 적응해 성남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싶다. 공격수로서 성남이 꼭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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