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도내 기업의 자금 고민·애로사항 해결위해 소통 행보 나서

▲ 현장애로 상담 사진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이 도내 기업의 자금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6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이날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과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20여 명의 영업점장은 안양시에 소재한 ㈜태성산업(대표이사 정숙인)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 경영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보증 및 자금지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실시됐다.

 

㈜태성산업은 화장품 용기 제조를 목적으로 지난 1994년 1월 설립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수출을 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개성공단 폐쇄로 회사 설립 이후 최대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기신보의 ‘개성공단 특별경영자금’을 지원받아 위기를 극복, 현재는 화성과 군포에 생산시설을 증축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정숙인 ㈜태성산업 대표이사는 “많은 중소기업이 기업의 내부적인 요인과는 별도로 외부적인 환경 위기에 크게 노출돼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개성공단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태성산업이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실시할 것이다” 고 말했다.

▲ 현장애로 상담 전체사진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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