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인천시청과 함께 28개 스쿨존에 노란 갓 보행등 설치

▲ 0626 인천경찰, 인천시청과 함께 28개 스쿨존에 노란 갓 보행등 설치 사진자료

인천경찰청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28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 146개의 ‘노란 갓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지난해에 시범설치 한 결과 교통사고 감소 등 효과가 입증돼 추가로 설치됐다.

학부모들은 “눈에 잘 들어와 아이들의 무단횡단이 줄고, 운전자가 서행하는 효과가 있다”며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에 확대설치를 요청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애초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요청으로 28개교에 확대 설치했다”며 “향후 시와 함께 어린이 통학로 중 우회전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잦은 곳 등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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