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체육 전도사 '줌마탐험대'가 뜬다…7월 본격 활동 개시

주부들로 구성된 ‘자전거 생활체육 전도사’ 줌마탐험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인천시체육회는 지역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될 ‘줌마탐험대’가 구성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에 살면서 생활체육에 관심이 많고 직접 참여를 원하는 주부, 회원종목단체에 가입된 순수 개인 동호인, 자전거 및 트레킹과 같은 체육활동에 적극적인 동호인 중에서 신청을 받아 10개 군구별로 총 60여명이 줌마탐험대에 선발됐다.

 

줌마탐험대는 월2회 자전거를 이용한 탐방과 도보여행(트레킹)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강화역사박물관, 계양산, 청량산, 서구주경기장, 송도국제도시, 경인아라뱃길 등 지역 주요 명소 등을 두루 찾아다닐 예정이다.

 

줌마탐험대는 인천에서 열리는 주요 스포츠 대회를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줌마탐험대는 인천을 우리나라 최고의 생활체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인천에 여성체육과 자전거 붐이 활짝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줌마탐험대 발대식은 다음달 2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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