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삼량고등학교(교장 김성범)가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아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근 삼량고 역사 캠페인 동아리 회원들은 ‘숨겨진 전쟁 영웅들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한국전쟁 기간동안 숨어 있던 이야기들을 수집,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영화(국제시장, 인천상륙작전)도 시청했다.
특히 학생들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전쟁관련 자료들을 모아 학교 내 야외 전시회를 하기도 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나치기 쉬운 역사적 사실을 알고,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소중한 경험을 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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