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청사 리모델링 실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임시청사로 이전한다.

 

27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현 청사는 1976년 준공된 건물로, 2012년 청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청사 리모델링을 실시 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이며, 총 1년 6개월 동안 실시한다. 총 공사비는 41억 원으로 청사안전을 위한 내진공사, 민원인에 대한 쾌적한 서비스 공간 제공, 단열공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은 청사 리모델링 실시에 따라 임시청사를 현 청사 건너편인 인하대병원 옆 정석빌딩에 마련했으며, 7월 1일 이전해 1년 6개월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시청사 업무개시일은 7월 3일부터다.

 

임시청사는 월 2천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해양관련 지역 민원인의 불편해소, 해양안전·항만보안 등 현안 적기 대응을 위해 현 청사 인근에 마련됐다.

 

인천해수청의 민원실은 임시청사 본관 1층에 마련되며, 차질없이 민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민원인 방문 시 쾌적한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고 해양수산인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