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1일 정기연주회 ‘A Night of Strings’

▲ 김희주_컬러
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정기연주회 ‘A Night of Strings’를 연다.

 

구 메트로폴리탄심포니오케스트라로 활동했던 안산필하모닉은 상암윌드컵 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 제 46회 대종상영화축제의 상주단체로 초청받아 연주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SIA(국제연주자협회) 소속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등에서 활동하며 유엔 대표부, 뉴욕 총영사관 초청연주, 뉴욕 한국문화원 등에서 초청 연주한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토마소 알비노니(Tommaso Albinoni), 안토니오 비발디 (Antonio Vivaldi),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겸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김진환이 지휘봉을 잡는다.

 

현재 SIA의 리더를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 뉴욕 클래시컬 유스 오케스트라 초청 교수인 첼리스트 김희주와 플레이오즈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김홍민 등이 함께한다.

 

또 김예진, 이겸이, 이주혜, 임누리, 배소희 등으로 구성된 SIA앙상블과 피아니스트 김은찬, 쳄발로 연주자 주현정 등이 특별 출연한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 클래식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안산에 정착해 시민의 클래식 문화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젊고 뛰어난 기량의 연주자로 구성된 안산필하모닉은 이번 연주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로 역동적인 클래식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람료 2~3만원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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