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정현섭, 전국남자역도선수권 일반부 94㎏급 3관왕

정현섭(고양시청)이 제89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일반부 94㎏급에서 3관왕을 들어올렸다.

 

정현섭은 28일 전남 완도농어민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일반부 94㎏급 인상에서 170㎏을 들어 박한웅(국군체육부대ㆍ164㎏)과 한정훈(수원시청ㆍ163㎏)을 제치고 우승했다. 

정현섭은 이어 열린 용상에서도 210㎏으로 박한웅(207㎏)을 꺾고 우승한 뒤 합계서도 380㎏으로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또 일반부 105㎏급의 서희엽(수원시청)은 인상에서 173㎏으로 정기삼(경남도청ㆍ178㎏)과 진윤성(고양시청ㆍ177㎏)에 이어 3위에 머물렀으나, 용상에서 217㎏을 들어올려 김철민(강원도청ㆍ216㎏)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합계서도 390㎏으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 밖에 일반부 +105㎏급 함상일(인천시청)은 인상에서 185㎏으로 이제상(국군체육부대ㆍ178㎏)을 꺾고 우승한 뒤 합계(405㎏)와 용상(220㎏)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함께 열린 제31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일반부 +90㎏급 전설희(평택시청)가 용상(142㎏)과 합계(248㎏)서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고, 일반부 75㎏급 윤샛별(인천시청)은 용상(122㎏)과 합계(215㎏)서 3위에 입상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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