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차 경기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개최

▲ ‘제2차 경기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열린 2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석범 경기도 정책기획관, 이선호 경기일보 문화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인구정책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 ‘제2차 경기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열린 2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석범 경기도 정책기획관, 이선호 경기일보 문화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인구정책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다음달 10일 인구의 날 맞벌이 부부 초청 공감 토크쇼 열린다.

‘2017년 제2차 경기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2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는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를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언론, 의료, 여성, 시민 단체 등 민ㆍ관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인구의 날’ 행사와 사회연대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다음달 10일 ‘제6회 인구의날’을 맞아 경기도내 맞벌이 부부 등 150여명을 초청해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워킹맘ㆍ육아대디’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워킹맘과 육아대디의 애로사항과 해소방안, 정책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 경제, 언론, 종교, 의료, 시민사회 등과 저출산ㆍ고령화 현상을 국가적 문제로 공동 인식하고 일ㆍ가정 양립 등 가족친화제도를 사회 저변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도와 인구협회 경기지회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경기일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본부, 경기도의사회,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등 20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석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경기도가 저출산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려 한다”며 “민ㆍ관이 힘을 합쳐 함께 저출산 위기 극복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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