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햇빛ㆍ나음발전사업 설명회’ 개최

인천항만공사가 유휴공간을 활용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 에너지 공급체계를 확충하고, 이를 지역사회로 환원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환경 친화적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항 배후부지 유휴공간에 햇빛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인천항 햇빛·나음발전사업’의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사업자 모집은 지난 13일 시작됐으며 내달 24일 마감된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공사 5층 대강당에서 ‘인천항 햇빛·나음발전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 참여 의향이 있는 참가자들에게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사업시행자는 햇빛·나음발전설비를 설치하고, 15년 간 햇빛발전을 통한 에너지 생산 등 운영?관리권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향후 햇빛발전소를 통해 발생하게 될 발전수익의 일부는 ‘나음발전소’ 건설에 앞당겨 사용된다. ‘나음발전소’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의미하는 태양광 공익발전소이다.

IPA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손잡고 힘든 치료과정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나음발전소의 수익 전액을 직ㆍ간접적 치료재원 마련에 사용할 계획이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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