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32)가 3시즌 연속 ‘연봉킹’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7-2018시즌 남녀부 선수 등록을 마감하고 1일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한선수는 연봉 5억원에 계약하며 2015-2016, 2016-2017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4억5천만원을 받는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이다. 비시즌 동안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한 서재덕(수원 한국전력)이 4억3천만원으로 3위에 올랐고, 신영석(현대캐피탈)과 박상하(대전 삼성화재)가 4억2천만원으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 연봉 3억원에 사인해 5시즌 연속 ‘연봉퀸’에 올랐다. 원소속팀 화성 IBK기업은행과 FA 잔류 계약을 한 김희진도 양효진과 같은 3억원을 받는다.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수지가 2억7천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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