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김선우와 차송희(이상 경기체고)가 나란히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리커브 남녀 고등부 경기도대표로 선발됐다.
김선우는 1일 수원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 고등부 3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배점 8점을 기록, 최종합계 31점으로 같은 팀 이동민(24점)과 백승호(21점), 박승준(16점)과 1~4위를 차지해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여자 고등부에서 차송희는 3차선발전 1위로 배점 8점을 추가, 총 32점으로 1위를 차지해 박소영(안양 성문고ㆍ26점), 이서현(경기체고ㆍ19점)과 함께 도대표로 산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나머지 여고부 한 자리는 청소년대표인 전완서(성문고)가 꿰찼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양궁 고등부 도대표선발전은 지난 5월 열린 전국종별양궁대회 성적과 이날까지 3차례의 선발전 등 총 4개 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배점을 부여해 남녀 상위 4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단 여고부는 국가대표 또는 청소년대표 우선 선발 규정에 따라 선발전 성적 상위 3명과 청소년대표 1명이 도대표로 확정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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