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여고,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여고부 종합우승

구리여고가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여고는 지난 30일 강원도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에서 금 3, 동메달 2개로 부여여고(금3)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날 구리여고는 이예린이 카약 1인승(K-1) 200m에서 43초860으로 신민수(목포제일여고ㆍ44초273)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카약 4인승(K-4) 500m에서 최유슬ㆍ김동혜ㆍ이다은ㆍ이유진이 팀을 이뤄 1분45초531로 안동여고(1분45초947)와 속초여고(1분58초74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황선홍(양평고)은 남고부 카나디안 1인승(C-1) 1천m에서 4분09초861로 박철민(대전 한밭고ㆍ4분19초381)을 꺾고 우승한 뒤, 이승욱과 팀을 이룬 C-2 200m에서 41초872로 이상민ㆍ김남훈(삼척 원덕고ㆍ43초264) 조를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K-1 200m의 김도윤(인천 간재울중)은 49초852로 김가영(안동 길주중ㆍ51초822)을 꺾고 우승한 뒤 이성희와 호흡을 맞춘 K-2 200m에서 45초851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고, 남중부 K-1 200m 장준혁(남양주 오남중)과 K-1 500m 박동민(가평 청평중)도 각각 41초653과 1분56초321로 우승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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