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람(과천 청계초)과 조나형(김포 대곶초)이 제47회 회장배전국여자테니스대회 12세부와 10세부 단식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람은 2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을 내린 대회 12세부 단식 결승에서 양세연(서울 홍연초)을 2대0(6-3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이은비(서울 신촌초)를 8-4로 제압한 김하람은 결승서 2번 시드 양세연을 상대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손쉽게 승리했다. 또 10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1번 시드 조나형이 4번 시드 서아윤(서울 구의초)을 2대0(6-2 6-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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