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될 SBS스페셜 478회 ‘성신제의 달콤한 인생’에서는 개인종합소득세만 110억 원을 냈던 외식업계 대부 성신제의 성공신화를 파헤친다.
피자의 개념도 없던 1984년 한국에 외국계 피자브랜드(피자헛)를 처음 들여와 외식업계 성공신화를 일궈낸 성신제. 1993년 본사에 영업권을 양도 후 낸 개인소득세만 110억원. 1994년 당시 개인종합소득세 랭킹 1위였다고 한다.
이후, 치킨전문점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로 승승장구했지만, 1997년 말 IMF 사태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도산했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종 피자 브랜드 ‘성신제 피자’로 재기에 성공하며 창업의 신화를 다시쓰는 듯 했지만, 2007년 외환위기 속에 최종 부도를 맞았다.
그리고, 2015년. 컵케이크 전문점으로 다시 한 번 재기에 도전했지만, 1년 반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된 외식업계의 전설, 성신제. 올해 나이 70. 하지만 그는 다시 도전한다.
수차례의 사업 실패만큼이나 몸도 자주 고장 났던 성신제. 대장암, 간암, 폐암, 위암 그리고 횡경막암까지, 온 몸에 손을 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여러 차례의 수술을 해야 했던 암 환자였다. 재발에 재발을 거듭했던 그 때, 그가 말하는 재기의 원동력은, 바로 자신의 아내.
성신제를 ‘평생 원수‘라 칭하면서도,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내. 그녀의 입을 통해 ‘남편 성신제’는 어떤 사람인지, 그가 수많은 실패에도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본다.
자신보다 먼저 성공과 실패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했던 성신제의 인생스토리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이상민, 그의 목소리로 성신제의 오뚝이 같은 삶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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