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에 염태영 수원시장

▲ [사진 2]염태영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2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4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염 시장의 회장 임기는 1년이다.

 

2일 수원시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염 시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열린 기초단체장협의회 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에는 당 소속 전국 80개 기초자치단체장이 가입, 활동하고 있다.

 

염 시장은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국무위원회에 광역지방정부뿐 아니라 기초지방정부 대표들이 반드시 참여해 기초지방정부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새 정부의 예산을 결정하는 당정협의체에 지방정부 대표들이 국정의 한 주체로서 참여해야 새로운 분권형 국가를 지향하는 정부와 국회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염 시장은 회장 선출 후 첫 안건으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의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염 시장은 지난달 21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일자리위원회 위원 중 지방자치단체장은 염 시장이 유일하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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