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3본부 3실 3단 13팀 11센터 4본부 5단 2실 12팀 15센터 개편
일자리 창출 등 역량 강화 포석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인천 경제분야 공공기관 통합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착수, 기업 지원 업무역량 확대에 나선다.
인천TP는 2일 현 ‘3본부, 3실, 3단, 13팀, 11센터’에서 ‘4본부, 5단, 2실, 12팀, 15센터’로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혁신실은 경영혁신본부, 특화산업본부는 산업기술본부, 창조융합본부는 ICT융합본부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는 등 조직 구성 틀을 대거 변경한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인천시의 8대전략사업 구상 등 외부 여건 변화에 맞춘 발빠른 조직개편 모양새를 보였다.
우선 정부 일자리 창출 기조에 맞춰 창업지원팀을 남구 도화동 IT센터 내 창업지원단으로, 문화콘텐츠진흥센터를 남구 주안동 내 문화콘텐츠지원단으로 각각 확대했다. 또 조직내에 처음으로 항공센터를 신설, 항공분야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전담하도록 했다.
지난해 7월 인천 경제분야 3개 기관을 통합해 새로 출범한 인천TP는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225억원을 수주하는 등 인천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순수 연구·개발(R&D) 분야 지원사업비를 전년보다 7억2천만원 늘린 64억8천만원으로 조정하는 등 기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인천TP는 또 3개 기관 통합에 따른 부정적 요인을 제거하는데도 주력했다. 출범 직후부터 경영진단용역을 실시해 조직용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1년간 신규 국비사업을 늘려 지역산업·기업 대상 인프라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관 통합 시너지 효과를 늘려 기업 일괄지원 프로세스를 구축, 조직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걸맞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지원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1일자로 김교철 경영혁신본부장, 조영하 기업지원본부장, 최재구 산업기술본부장, 김상룡 ICT융합본부장 등 본부장·실·단장·팀·센터장급 직원 37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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