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기계 우수조달물품 지정

2009년 “재순환저감 냉각탑”에 이어 이번이 2번째

▲ 지정증서 수여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 입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중심의 제품과 품질로 냉각탑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대표기업으로서 부끄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인기계는(대표 구제병(72)) 최근 서울지방조달청으로부터 ‘2017년 제2회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지정제품은 ‘PVC공기가열기가 장착된 백연저감형 공조용 냉각탑’이다. 경인기계는 지난 2009년 ‘재순환저감 냉각탑’에 이어 이번에 2번째로 우수조달물품이 지정됐다.

 

경인기계는 1972년 설립하여 42년간 오직 냉각탑 만을 생산해 온 인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이다.산업 및 공조용의 냉각탑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노력으로 냉각탑의 열성능 계산, 설계, 제조 및 설치에서 많은 기술을 축적했다.

 

경인기계 부설의 냉각탑 기술연구소의 엔지니어들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냉각탑의 효율과 긴 내구성을 실현시키고 있다.

 

이번 우수조달물품에 등록된 ‘백연저감 냉각탑’은 냉각탑에서 나오는 백연 즉 수증기를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도록 저감하는 장치다. 각종 민원해소와 함께 매연으로 오인되는 심리적 부담감을 없앨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세계최초로 PVC공기가열기를 인천대와 산학연구과제로 개발하여 기존의 금속제 코일을 이용한 백연저감 냉각탑 대비 압력손실, 내부식성, 제품중량, 운전중량 및 제품가격 등에서 우수한 백연저감형 냉각탑으로서 백연저감 냉각탑의 일반화와 대중화가 가능하게 개발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에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 NEP(New Excellent Product)인증을 받기도 하였다.

 

경인기계는 인천국제공항 백연방지 냉각탑, 현대석유화학 대산 NC, 현대전자 LCD백연방지 냉각탑 7000CRT, LG석유화학, ASEM 개방형 11000 CRT 등을 설치했다.

 

김신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