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부평구청장 취임 3주년 기념식… 복지는 늘리고 빚은 줄이고 지역상권 살려 지역경제 회생

▲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1박2일 숙박행정에 나서 이른 아침 길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부평구청 제공
▲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1박2일 숙박행정에 나서 이른 아침 길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부평구청 제공
홍미영 인천시 부평구청장은 3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부평구청장 취임 3주년 기념식’을 열어 지난 3년간 구정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원도심의 정체된 환경과 녹록치 않은 재정상황 등 많은 난관에도 현장 중심의 소통·청렴·투명 행정으로 부평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여성친화도시, 사회안전망을 갖춘 마을공동체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전체 예산에서 사회복지비용 비율이 60%를 훌쩍 넘는 상황에도 빚은 줄이고 주민 예산을 늘려왔다. 이와 함께 굴포천 옛 물길 복원사업, 음악·융합도시 조성, 사람 중심 원도심 재샌사업과 도시농업 활성화 등 새로운 역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청년들과 지역 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경제정책을 펼쳐온 것도 주요한 성과로 꼽힌다. 인천지역 상권 이동으로 침체된 부평로터리메켓에 청년문화상점을 지원, 청년들의 창업기회 제공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기도 했다. 또 부평지역 11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주력했다.

 

환경친화도시 조성에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오랜 숙원이던 굴포천의 국가하천 지정으로 자연형 하천 복원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올해 도시농업 전담팀을 신설, 주말농장·상자텃밭·옥상텃밭 운영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홍 구청장은 “부평이 미래를 꿈꾸고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미래도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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