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새단장 마쳐

▲ 개원식2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3일 ‘치과센터, 병동, 진단검사의학과, 국가지정 음압병실’ 개원식을 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수원병원은 2013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돼 신ㆍ증축 공사를 추진, 지난해 2월 착공해 지난 2월 준공했다. 새로 지어진 신관은 980㎡(296평) 규모에 총 3개 층이다. 진단검사의학과, 회의실, 치과센터, 간호, 간병통합서비스병동(9실ㆍ41병상)이 들어선다.

아울러 ‘국가지정 격리병실’도 함께 신축했다. 176㎡(53평) 규모 1개 층의 격리병실은 2실 2병상으로 국가가 지정한 수준을 갖췄다. 이와 함께 기존 음압 병동(6병동) 리모델링도 완료했다.

 

수원병원 관계자는 “이번 신ㆍ증축 공사를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원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최중성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전승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보고’, ‘ 테이프커팅’, ‘시설ㆍ공간관람’ 등이 진행됐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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