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삼성전자는 지난 30일 화성시 한마음초등학교 등 10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조성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나눠 운전자가 아동을 잘 볼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대기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아동 사망 사고 중 81%가 횡단보도 관련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6월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용인시 소재 10개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화성, 용인 지역 20개의 옐로카펫 설치를 지원받았다.
진용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아동들의 안전한 황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참여해준 화성시와 후원해주신 삼성전자의 임직원, 참여해주신 각 학교와 학부모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통학로 교통사고가 예방돼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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