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산사무소’가 ‘수산기술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고 3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시, 군ㆍ구, 학계, 수협(어업인), 시민들의 의견청취 및 시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거쳐 응답자의 과반수(54%) 이상이 ‘수산기술지원센터’를 선택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명칭 변경은 수산사무소라는 명칭이 주요사무를 함축하지 못하고 핵심기능이 쉽게 연상되지 않아 시민들이 타 기관과 혼동하는 등 기관명칭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수산기술 보급, 양식기술 지도, 어업인력 양성, 자율관리공동체 기술지원, 수산물 안전성 조사, 질병 예찰·방역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손시형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 “시 수산기술보급 중심기관으로 대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기관명칭 변경에 따른 행정적 혼동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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