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제조업 6월 BSI 68… 전월대비 6p 하락

한국은행 인천본부(본부장 은호성)가 조사한 인천지역 제조업의 6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8로 전월대비 6p 하락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한다.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내수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달 기업 심리가 악화됐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전자부품 등이 부진을 보였다.

 

한편, 기업들은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8.0%) ‘불확실한 경제상황’(15.9%) 등을 꼽았다.

 

인천지역 비제조업의 6월 업황BSI는 47로 전월대비 5p 하락하였으며 전망BSI도 52로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주택경기 위축 우려로 하락했으며, 운수는 전월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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