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계양구청장 취임 3주년 기념식… 교육문화·경제도시 힘찬 도약 서부수도권의 허브화 ‘도전장’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지난 3년간 활기찬 경제도시 및 교육문화도시 조성 등을 주요성과로 꼽으며, 계양구를 ‘서부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취임 3주년 기념식을 열고 “서운산업단지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 등 ‘활기찬 경제도시 계양’ 정책과 자율형 공립고, 발명특허 특성화고 등 ‘교육문화도시’ 정책을 통해 계양구 주민들의 미래먹거리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앞으로 계양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용창출과 지방세수 증대, 경제 파급 효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집약화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24시간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전국 최초 재난안전지도 제작, 긴급 상황별 표준행동 매뉴얼 제작 등도 주요성과로 밝혔다.

 

또 전국 최초 경로당 방문 건강관리사업 실시, 치매 통합지원센터 설치, 계양산 장미원 조성, 등산로 정비 등 계양산을 중심으로 한 녹지축 조성, 각종 공원 및 주차장 확충 등을 언급했다.

 

박 구청장은 “논어에 나오는 ‘사람이 먼 장래를 걱정하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걱정거리가 생긴다’는 뜻의 ‘인무원려 필유근우’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계양구를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구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인천을 넘어 서부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승재기자